광주 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지원의 허브(Hub)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에 따르면 1999년 광주 첨단단지에 개원한 테크노파크에는 현재 48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고용창출 670명, 연간 매출실적 650억원 등 실적을 내고 있다.
또 LED(발광다이오드)/LD(레이저다이오드) 패키징시험생산 기술기반 구축사업에는 별도의 20여개 업체가 입주해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면서 지역산업 혁신 거점기관으로 테크노파크의 명성도 높아지고 있다.
테크노파크는 광주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RTA) 한국광기술원 등 첨단단지 내 연구기관을 포함한 16개 유관기관과 기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으며 회계, 법률 서비스 기관과 협약을 통해 기업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 하고 있다.
이밖에 직원 1명당 1~2개 입주기업을 전담 지원토록 하는 기업서포터스, 멘토링 제도도 입주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테크노파크 남헌일 원장은 “기업이 다시 찾고(Encore), 기업에 도움이 되 며(Enrich), 기업과 상호 협력하는(Enlarge) 3n 운동을 추진해 ‘기업지원 파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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