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단열·방음재인 나노 다공성 에어로겔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구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김경수 박사팀은 기존 제품과 비슷하거나 우수한 에어로겔을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어로겔은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선정한 미래 10대 소재 중의 하나로 단열과 방음에 우수하며 초경량으로 미래형 단열·방음재로 각광받는 소재이다.
이번 공정기술 개발로 초단열, 친환경 특성의 첨단 신소재를 저렴하게 상용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생기원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물유리를 이용한 에어로겔 제조 및 고효율 초임계 공정개발’ 등 에어로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제조공정을 크게 단축하고 제조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생기원은 에어로겔 제조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에어로겔 상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