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5월말 현재 전자입찰 8만2천44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5만4천200건보다 52% 증가했으며 지능형 상품정보 서비스 이용자는 월 평균 261만여명으로 작년 43만명에 비해 6배가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자입찰의 경우 시설공사 1천만원 이상, 용역·물품 5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함에 따른 소액입찰이 증가한 데다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적 집행을 위한 전자계약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나라장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능형 상품정보시스템은 지난 3월 온톨로지 기술을 적용하면서 상품정보 검색 등이 쉬워졌으며 공공기관에서의 물품분류체계 표준화 및 물품목록요청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나라장터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스템을 확장하고 지능형 상품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사용자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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