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자축하는 ‘2006 제주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전’이 지난 8일부터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회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내 70여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판매관과 특별테마관 등 100여개 부스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많은 도민들이 관람해 큰 성황을 이뤘다.
참여 품목은 뷰티상품, IT상품, 공예품, 음식료품, 기계·석재류 상품 등이며, 테마관은 텔레매틱스 체험관, 뷰티체험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주수출기업협회, 제주IT기업협회의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제품들은 시중 가격보다 10∼40% 저렴하게 할인 판매돼 도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상담과 대형유통업체 구매 관계자와의 상담회도 마련,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제주도는 중소기업 판매전과 병행해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2006 뷰티페스티벌’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