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함께 일했던 실무담당자들과 함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고민과 미래를 담은 책을 냈다.
책에는 저자가 과거 중소기업청장으로 일하면서 중소기업의 현장에 대해 이해하고 느꼈던 내용을 그대로 담겨있다.
이 책은 이제 중소기업은 과거 대기업 위주의 성장 구조하에서 부여받았던 부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경쟁력의 주체’로서 국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보호 위주의 정책 하에서 수동적 위치에 머물렀던 과거 중소기업의 모습에서 벗어나 경쟁력 강화 정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능동적 경제주체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현 주소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중소기업 정책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정책 담당자들이 흘렸던 땀과 고민이 담겨있는 기록서로 중소기업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중소기업 정책이 변화해 온 과정 및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재 중소기업 정책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전환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이 어떠한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책은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다. 1편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이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살펴보고, 2편에서는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전략을 모색하며, 3편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 전략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4편에서는 앞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종합해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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