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 11명에게 치료비 6천790만원을 무상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은 지난 3월 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기은복지재단의 첫번째 사업이다.
치료비 지원대상자는 난치성질환이나 소아암, 심장병, 각막이상, 척추장애 등 수술로 치유가 가능한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중소기업근로자로, 선정 시 연간 1천만원 범위 내에서 3년간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사실상 사회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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