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폴리에틸렌 원형맨홀거푸집 및 PDF물탱크 등 각종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주)젠트로의 변무원(54세) 대표이사<사진>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변무원 대표이사는 폴리에틸렌으로 원형맨홀거푸집을 제작할 경우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89년 회사를 창업해 폴리에틸렌 원형맨홀거푸집 개발에 전념했다.
1년여 동안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개발에 몰두했지만 거듭된 실패로 한때 경영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폴리에틴렌 원형맨홀거푸집을 개발, 시장에서의 좋은 반응으로 회사를 안정궤도로 성장시켰다.
변 대표는 ‘기술만이 살 길’이라는 경영마인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로 정부지정 신기술 3건, 특허권 79건 등 모두 150여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개발은 매년 30%이상의 매출증대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에는 수돗물에서 발생되는 인체유해 병원균의 소독능력을 향상시키는 신기술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정류벽과 도류벽을 개발해 국민건강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일체형 광케이블 관로를 개발해 광케이블 포설공사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해외로 기술이전한 대가로 로열티를 받고 있다.
이같은 변무원 대표의 기술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대가로 그는 2001년 특허청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 수상과 제4대 발명대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젠트로는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재무구조로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금년 7월에 코스닥에 등록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문의 : 02-483-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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