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최근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경제재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리셴룽(李顯龍)부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싱가포르 ‘경제점검위원회’(ERC)는 포괄적인 국가경제재편 청사진을 담은 200쪽짜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싱가포르가 중국과 인도 등 인근 경쟁국의 급부상속에서도 향후 15년간 매년 3∼5%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의 경제발전이 수출선 다변화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에 집중돼온 수출을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쪽으로 다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이어 세계도처에 생산기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서비스산업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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