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 www.steamcleaner.co.kr)은 진공청소와 스팀청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한경희스팀진공청소기(SC-3000)를 최근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700W의 강력한 습식모터를 장착, 화재위험이 없고 고인 물까지 흡입해 따로 거르는 물거름 더스트 케이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 먼지와 물을 가리지 않고 청소하고 물거름 더스트 케이스는 세척후 즉시 재사용한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한 한경희생활과학은 1999년 회사설립 이래 스팀청소기 개발에 3년 이상 매진해 오다가 2001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스팀청소기를 발명, 특허·등록했다.
현재 최고의 스팀청소기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 회사는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면서도 물걸레 청소를 대신할 마땅한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진 ‘한경희스팀청소기’가 출시돼 집안 청소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이 제품은 현재 하이마트, 삼성전자, 대형 할인 마트와 자체 온라인망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제는 해외시장에 더 큰 목표를 두고 해외 수출 마켓팅에 열중하고 있다.
2003년 태국 수출을 시초로 해서 유럽과 미국, 일본 수출에 이어서 중국에서는 한국과 같이 홈쇼핑으로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다양한 종류의 스팀 청소기가 현대적 감각의 실용 디자인을 갖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한 결과,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스팀청소기는 한 사장이 과거 직장일과 가사를 동시에 보며 무릎 구부리고 해야 했던 물걸레질로부터 탈출할 방안을 궁리하던 중 생각해 낸 ‘스팀 나오는 대걸레’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출발했다. 그 결과, 한경희스팀청소기는 주부의 입장에서 편리함과 살균·미세 먼지제거 등의 가사와 위생 문제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 시켰다. 한 사장은 MBA출신으로 공무원으로 근무했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어 테레사 수녀처럼 남을 도우며 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본금 3억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무게 1.5킬로그램의 스팀청소기가 탄생하기 까지는 제품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어려움 그 자체였다. 제품 개발에 막대한 초기비용이 들어가 늘어나는 빚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고, 제품판로를 찾지 못해 재고만 쌓여 극심한 경영악화 상황도 겪었다. 1999년부터 4년간 10억원이 투입됐었고, 대학 및 KAIST의 실험을 통해 2년간 시제품 3천개를 만들어 냈으나 내구성이 취약해 전량 폐기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2002년경 드디어 실용적인 한경희스팀청소기가 탄생 하고 나서 이 신제품은 2004년 홈쇼핑 방송에 출시돼 대량매출로 이어갔다. 가격책정과 디자인을 주부입장에서 연구 개발해 S자형 손잡이를 채택해 효율성을 높이고, 아토피나 천식을 유발하는 카펫 거실에서 원목마루나 대리석 거실로 대체되면서 삽시간에 주부히트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 때는 한경희스팀청소기가 유명세를 타면서 홈쇼핑에서 1시간에 1만대가 팔리면서 홈쇼핑 방송국의 ARS 시스템이 다운되기까지도 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스팀과 진공청소로 먼지와 물을 동시에 청소처리하는 한경희스팀진공청소기(SC-3000), 세련된 디자인에 코드감김 장치로 깔끔한 외관유지 및 탈·부착 바퀴로 쇼파, 침대 등 패브릭 제품을 손쉽게 살균·청소하는 한경희코드스팀청소기(HS-7500L), 사람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창이나 구석진 곳을 말끔히 살균·청소하는 한경희핸디스팀청소기(HS-100), 옷걸이 스탠드의 고정집게와 다림 보조판으로 천이나 실크, 니트류에서 일반 의류의 바지주름이나 셔츠까지 깔끔하게 다리는 한경희스팀다림(HI-2020) 등이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연구개발로 세계 유수의 스팀전문 가전업체로 커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의 157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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