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올 6월 중‘보안포털’사이트 개설
`1.25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사이버 보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킹·컴퓨터 바이러스 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포털’ 사이트가 개설된다.
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올 상반기중 해킹·컴퓨터 바이러스 등 사이버테러 방지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포털 사이트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웹사이트 해킹 작년 20% 증가
지난해 하반기 기업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는 한 인터넷 보안업체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맨텍사는 ‘SQL 해머’ 바이러스로 인해 한국과 미국 등에서 인터넷 대란이 발생한 것과 때를 같이 해 해커들의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웹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에게 바이러스 유포를 통한 공격 날짜로 화요일과 금요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전자파 쥐 뇌세포 손상
특정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쥐의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에 손상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환경보건연구소가 발행하는 과학전문지 `환경보건전망’에 실린 논문에서 휴대폰 전자파가 단백질의 유출을 가져와 쥐의 뇌 신경에 손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유럽산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유형의 전자파에 약 2시간 동안 쥐를 노출시킨 결과, 혈류에서 뇌 속으로 수용성 단백질의 하나인 알부민이 빠져나가면서 손상이 생긴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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