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TV 생산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선점과 원가절감을 위해 줄지어 해외 현지생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PDP TV와 LCD TV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 중국에서 PDP TV의 소량 생산에 들어간데 이어 올 상반기안에 멕시코에서도 PDP와 LCD TV를 본격 생산키로 했다.
LG전자는 중국 PDP TV시장 석권을 위해 장쑤(江蘇)성에 100% 단독 투자방식으로 PDP 모듈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내달중 장쑤성 정부와 계약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빈부격차가 심한 중국의 경우 절대부유층이 3억명을 넘는 등 PDP TV와 같은 고가의 전자제품 판매에 적합하다고 판단, 장쑤성 공장에서 초기 월 1만5천대로 생산을 시작해 2005년에는 월 3만대로 생산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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