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전시회 컴덱스(COMDEX) 등 대규모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키쓰리미디어(Key3Media)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IT업계 전문 온라인매체인 인터넷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키쓰리미디어는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 주채권은행인 토머스 위즐 캐피털 파트너스(TWCP)의 금융지원을 받아 재생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추진되는 채무 재조정 계획이 순조롭게 성사될 경우 총 3억7천200만달러에 이르는 부채 가운데 87%정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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