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패션감각과 디자인으로 고급화전략을 추구하는 로만손이 세계 명품시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만손(대표이사 김기문)은 지난달 6∼1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국제시계전시회’에 참가, 자사의 트렌드 패션시계인 ‘TF TROFISH’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6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와 중동에서 명품시계로 인정받고 있는 로만손은 이번 홍콩전시회에서 아시와와 유럽 바이어들의 호평으로 전 세계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시계인 로만손은 수출지역의 특성과 현지인의 문화 및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이미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동, 터키, 독립국가연합 등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손꼽힌다.
홍콩국제시계박람회는 스위스 바젤 전시화와 함께 양대 전시회로 인정받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고 권위의 시계전시회이다.
로만손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목적은 새로운 바이어발굴 외에도 선진기술과 디자인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참가를 통한 마케팅과 신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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