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외국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외자유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KOTRA는 중소기업청과 업종별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천여개 기업 중 100개사를 엄선해 관련 정보를 담은 `100개 한국기업 자료집’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했으며, 해외무역관과 한국 주재 외국대사관 등을 통해 이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IT업체 24개사,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판매업체 44개사, 생명공학(BT) 관련 업체 9개사, 오락 관련 업체 3개사, 기타 일반제조업체 20개사 등이다.
DB에는 회사소개와 기술개요, 재무구조, 자본규모 등이 수록돼 투자 여부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KOTRA 관계자는 “자료집에 포함된 기업들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들로 외국 유력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할 경우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DB 규모를 올해 안에 300개 업체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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