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중소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장춘상)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강박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종철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순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20명, 협동조합 이사장 29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은 지난 8월 광주·전남권역의 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별 협동조합연합회를 설립했다.
연합회는 설립 이후 금융환경 관련 자금조달 애로실태조사, 중소기업 추석자금 실태조사 등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조사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한편 광주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 광주지방국세청장과 공정거래사무소장 초청간담회도 올해안에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경영애로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시책 수립 및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광주지역 월별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개발, 기업에 교육비 전액과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춘상 연합회장은 “이번 연합회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소기업의 권익대변과 이업종 교류 활성화에 나서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