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충남 천안밸리에 반도체를 가공할 수 있는 ‘정밀가공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충남테크노파크(본부장 이종현)는 14일 “반도체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밸리에 5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 건축면적 2천475㎡ 규모의 정밀가공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테크노파크는 최근 호서대 반도체제조장비연구센터를 통해 장비 수요조사 및 구축장비를 확정한 데 이어 천안밸리 입주업체인 에버테크노㈜를 센터 운영 업체로 선정했다.
이달 말 착공, 오는 8월 문을 여는 이 센터는 측정장비와 측정기기, 초정밀 가공장비, 3차원 측정장비, 특수 공작기계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천안밸리 내 반도체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 센터는 천안밸리 내 반도체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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