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내년도 병역지정업체로 250개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신규로 선정하고 현역 입영 대상자 7천명을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 형태로 2천959개 병역지정업체에 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병무청은 “연구기관 79곳과 산업체 171개 등 250개를 신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 등 추천기관의 추천등급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정밀 실태조사를 거쳐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병역지정업체는 총 1만748개(연구기관 1천965, 산업체 8천783)로 늘어났다. 병무청은 또 신규 병역지정업체를 포함해 총 2천959개 지정업체에 7천명의 현역입영 대상자를 전문연구요원(2천500명)과 산업기능요원(4천500명)으로 각각 배정했다.
병무청은 이와 함께 추천권자의 추천등급과 지방병무청장의 복무관리 평가등급이 우수한 업체를 위주로 업종에 따라 연구기관은 최대 5명, 산업체는 최대 4명까지 확대했다.
반면 평가등급이 낮은 업체는 인원 배정에서 제외함으로써 지정업체의 자율 복무관리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면 병역 자원 가운데 대체복무 형태로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 공익근무요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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