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진학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고급기술인력양성을 위해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이 공과대학에 도입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이병호 산업기술국장은 지난 18일 대전에서 열린 ‘사학발전과 기술인력 확충’ 토론회에서 “공대에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을 도입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마련, 내년 임시국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불리는 학·석사 연계과정은 5년만에 학사와 석사학위를 모두 획득할 수 있는 제도로 이미 이화여대, 영남대 등 일부대학에서 실시중이고 최근 연세대가 내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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