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불안 등 대외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중소무역수출입업체들이 체계적인 환리스크관리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중소무역수출입업체 120개사를 대상으로 ‘환리스크관리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환리스크관리 교육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제금융기초과정(초급) △외환리스크 실무자과정(중급) △외환리스크 관리자과정(고급) △CEO 특별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과정별 참여의사는 초급이 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급 50.8%, 고급 42.5%, CEO과정 2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은 난이도가 높은 교육과정일수록 수요자 부담가능 교육비용 비중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가능 교육비용을 조사한 결과, 초급과정에 대해서는 전액무료응답이 5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급 및 고급과정에 대해서는 비용 50%부담이 각각 39.3%, 47.1%로 응답해 교육과정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비용부담 의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과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3%가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