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소모를 최소화하는 터보기능과 부하 감응장치가 내장된 첨단 전기자전거가 출시됐다.<사진>
뉴런테크(대표 기윤종)는 11일 “6년여 연구개발끝에 터보(Turbo)기능과 부하식 감응장치가 내장된 최신식 전기자전거개발에 성공,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전거 인구가 많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작년 상하이에 현지공장을 설립, 연산 6만대 규모의 양산체제에 들어간 뉴런테크는 수출전망도 밝아 성장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자전거는 터보기능이 장착돼 출발 때 페달을 몇 번 밟아 추진력을 얻었던 기존 전기자전거의 불편을 일거에 해소,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언덕길이나 탑승자의 체중 등에 따라 출력 스피드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부하감응식 장치도 설치돼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2~4시간 충전으로 50㎞ 정도를 거뜬히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25㎞까지 가능하다.
또 배터리를 분리해 충전, 보관할 수 있고 매일 충전해도 월 800원 미만의 전기료가 들정도로 저렴하다.
운동 등을 할 때는 일반자전거로, 이동거리가 멀거나 힘이 들 때는 전기로 전환하도록 돼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의 통근이나 통학용, 주부 쇼핑용, 공공시설 순찰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욱이 타이어 구동방식 등 신기술 개발로 원가를 최대한 절감, 가격이 30만원대에 불과해 수입산 제품의 70만~200만원대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수출전망도 매우 밝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시장 6만대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등에 모두 1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며 내수도 4만대 정도 공급,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수년간 연구 끝에 실패를 반복한 결과는 터보기능과 부하감응식 등 국내특허 7건과 해외 26개국에 특허출원을 하는 등 30여건의 각종 특허를 비롯해 ISO 9001와 품질인증, Q마크, 우수디자인 등을 획득했으며 특허기술대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회사 기 사장은 “외국산 자건거에 비해 30% 이상 가볍운 24㎏에 불과하다”며 “접을 수 있어 차 트렁크에 얼마든지 싣고 다닐 수 있는 간편함까지 갖췄다”고 밝혔다.
문의 : 062-955-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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