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 카드 연체율 다시 상승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중 은행계 신용카드 연체율은 1일 이상 연체를 기준으로 13.5%에 달해 지난해 말의 11.8%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졌으며 작년 동월 7.6%에 비해서는 5.9% 상승했다.
또 새로운 기준인 30일 이상 연체를 기준으로 한 연체율도 10.1%에 달해 작년말의 8.1%보다 2%포인트 올라 처음으로 10%대에 들어섰다.
1일 이상 연체율은 지난해 1월 7.6%였으나 6월 9.3%, 9월 11.1%, 10월 11.3%, 11월 12.2%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30일 이상 연체율도 2001년말 4.1%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6월말 5.3%, 9월말 7.2% 11월말 8.4%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기업 신용등급 상승세 ‘주춤’
최근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12월 결산 17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어음 정기평가결과를 조사한 결과, 평가대상기업 중 신용등급 상향기업의 비중을 나타내는 2002년 등급상향비율이 7.1%로 전년 8.0%보다 소폭 하락했다.
또 상·하향 기업수의 비율(등급상향 기업수/등급하향 기업수)도 2000년 1.25, 2001년 1.55, 지난해 2.40으로 수치상 등급상향추세를 보였지만 이는 하락기업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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