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노린 총파업에 참여했던 국영석유회사 근로자의 30% 이상이 해고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차베스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의 근로자 3만7천942명 가운데 행정·관리직을 중심으로 1만1천917명을 해고했다고 이 회사의 대변인이 다우존스에 밝혔다.
한편 국제석유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돌발적인 이번 해고조치로 베네수엘라 정부의 석유수출 정상화 노력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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