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새해 자신의 운세를 보거나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불확실한 미래를 불안해 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이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인생살이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정감록·천부경 해설 등으로 저명한 성연 정다운 스님이 쓰고 임평강·안금산씨가 엮은 ‘소도운세력’(소도출판사)가 바로 그 책. 정다운 스님은 “인생은 갑자기 찾아드는 횡재와 불현듯 다가서는 액운처럼 순경(順境)과 역경(逆境)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희망이나 지식, 오만이나 과신을 앞세워 거스르는 것보다는 순풍에 돛을 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소도운세력은 순풍에 다는 돛이라는 게 정다운 스님의 설명이다. 망망대해를 무작정 항해하지 않고 정보를 미리 알면 표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인간정보사전이라는 부제처럼 인생사의 길흉화복에 대한 모든 정보를 관련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신의 태어난 해와 띠만 알면 2044년까지 자신의 인생정보, 인생지표, 1년신수 등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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