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요 위축에 따라 1월중 일반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작년동기대비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중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실적은 4조9천283억원으로 작년동기의 6조3천218억원에 비해 22% 줄었다.
이중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은 4천266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조6천327억원에 비해 무려 73.9% 급감했다.
부문별로는 거래소 신규상장 및 코스닥 신규등록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1천501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44.6% 감소했으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2천765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79.7% 줄었다.
또한 회사채 공급물량의 감소와 이자율 하락 등으로 발행여건은 개선됐으나 회사채에 의한 자금조달은 4조5천1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4조6천891억원에 비해 4% 줄었다.
회사채 가운데 일반 회사채 발행은 작년동기에 비해 50% 감소한 8천159억원에 그친 반면 금융채 발행액은 장·단기 금리차의 축소 등에 따라 1조9천30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8.4% 늘었다.
이밖에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자금조달은 작년동기에 비해 38.6% 감소한 9천296억원이었으나 중소기업은 작년동기보다 10.1% 증가한 3천12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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