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항온항습기 사업 전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36년간 에어콘(공조냉동) 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주)에이알 한승일 대표이사(61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승일 대표이사는 에어콘 산업이 미래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국가기간 산업임을 인식하고 36년간 오로지 에어콘 기술개발에 헌신해온 대표적 중소기업인이다.
71년 ROTC 장교로 군생활을 마친 한승일 대표는 81년 기계기술사를 취득한 후 한일엔지니어링(現 주식회사 에이알)를 창업, 특수에어콘인 항온항습기 개발에 전력,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산실, 반도체공장, 병원수술실 등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항온항습기는 7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한 대표의 기술개발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주)에이알은 동종업계 최초로 품질시스템 ISO9001을 획득할 수 있었으며, 이밖에도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인증, 중소기업청의 우수제품마크(GQ), 유럽연합(EU)의 제조지침인 CE마크 및 조달청 우수제품인증 획득 등으로 항온항습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36년간 공조냉동 분야에만 전력하며 국내 공조냉동산업 발전을 주도해 온 한 대표는 그 공로가 인정돼 2004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기도 했다.
한편 한 대표는 독립사업부제를 운영,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도입, 9개 사업부를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 등 경영혁신을 통해 품질향상은 물론 고객만족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한 대표는 한국냉동공조기술협회 임원 및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지내며 국내 냉동공조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
또한 사랑의복지전화, 적십자간호대학, 춘천고등학교 등 각종 단체와 학교에 기부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의 : 031)906-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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