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신용카드업법 제정이후 1999년 정부가 신용카드 활성화를 위한 세제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면서 신용카드 사용이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1998년 465만개에 불과했던 가맹점수가 급격히 증가, 지난해 1천7백3만개에 달했다.
2002년 이후 극심한 내수침체로 카드업계는 2003년 7조7,2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5년을 계기로 흑자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LG카드가 1조1,9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카드사 전체가 흑자를 시현했다.
지난해 전업카드사의 영업수익은 8조6,385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3,318억원이 증가했으나 차별적인 가맹점 수수료 정책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사회적인 비판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신용카드사의 카드 수익중 가맹점 수수료 수익비중은 2003년 28.1%에서 2005년 43.9%, 2006년 44.9%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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