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세계최소 모바일용 튜너를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휴대폰 등의 단말기에서 공중파 방송은 물론 181개에 달하는 케이블 채널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모바일 기기용 튜너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PDA, 노트북 등의 모바일기기에 내장돼 TV를 수신할 수 있으며 안테나로 입력된 RF 신호를 중간주파수로 변환하는 튜너부와 중간주파수를 영상과 음성신호로 전환시키는 복조부를 내장한 튜너 모듈로 구성됐다.
크기가 30x20x3mm(1.8cc)로 일반 TV용 튜너(50x40x16mm, 32.0cc)와 차이를 보여 TV 수신용 휴대폰이나 PDA의 소형화 및 슬림화에 적합하다.
소비전력은 최대 0.75와트이며 DC-DC 컨버터가 내장돼 5볼트의 단일전원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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