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 여성기업인으로 (주)에스케이텍스 정현분(42세·사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이같이 발표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정현분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법인 전환한 (주)에스케이텍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더 이상 중·저가 섬유제품은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절박한 상황을 인식, 면밀한 시장분석을 통해 해외시장에 과감히 뛰어 들었다.
고부가가치형 제품을 전면에 배치한 정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 120억원의 90%를 해외에 수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4년에는 불에 타지 않는 난연사 제품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정 대표는 미주, 홍콩 등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전년에 비해 30%나 신장시켰다.
정현분 대표이사는 “한미 FTA 타결로 미국 시장에서 섬유산업의 가격경쟁력이 살아나 섬유업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섬유업계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품질혁신 등 업계가 스스로 체질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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