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FDA 승인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인성헬스효모, 클로렐라, 인성오가피, 녹두팩 등 기능성 건강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주)인성내츄럴(www.isn21.com) 손인춘 대표이사는 기업의 책임은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군대가면 건강해진다’는 말에 여군을 지원했을 정도로 어렸을 적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던 손 대표는 7년간의 군생활로 건강을 되찾고 한의사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1987년 ‘코리아비바(인성내츄럴의 전신)’를 설립, 기능성 한방비누를 생산하면 기능성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한의사였던 부친의 후원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인성내츄럴의 모든 제품은 한의학의 기본원리에 따라 생산되는 것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것이라고 손 대표는 강조했다.
“인체 원리를 중심으로 오장육부의 기능회복과 함께 화학약품과 독성에 길들여진 체질을 바꿔 모든 장기의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건강과 유지하게 된다”면서 인성내츄럴의 모든 제품들은 천연재료만 사용해 독성이 전혀 없는 환경친화제품이라고 손 대표는 설명했다.
상품의 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는 인성내츄럴의 전 제품은 ‘대체의약식품연구소’라는 자체 연구소에서 최소 3~5년의 연구개발과정과 5~6회에 달하는 임상실험을 거친 후 출시되기 때문에 기능과 효과가 뛰어나 국내외적으로 독보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부친으로부터 전수받는 기술과 자체 실험을 거쳐 개발한 최고의 배합기술로 탄생한 인성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들은 당연히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지금은 한해 매출이 25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을 성장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기능성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손 대표는 지적했다.
“기능성 건강식품이라면 먹는 사람에게 유익해야 하는데 이름만 기능성 건강식품이고 하지만 전혀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 범람하고 있어 오히려 소비자들의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이라며 손 대표는 우려했다.
인성내츄럴은 중소기업으로 드물게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10여개 품목의 건강기능식품을 승인받아 9년째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편,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장질환, 면역강화, 호르몬대체물질 등 신제품에 주력하고 있어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여년간 기업을 경영해온 손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소비자와 가족이 살아야 기업도 산다는 생각으로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인성내츄럴은 사회적 환원에 열심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소비자와 가족을 사랑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손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중 가장 큰 것이 나눔입니다. 어려서부터 보고 배우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밴 것”이라는 손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국내 미혼모들의 인권과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면서 2003년부터 전북 전주에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인 ‘인성의 집’을 후원하고 있다.
2001년 첫 발간 후 20쇄까지 인쇄된 ‘행복한 바보경영자의 꿈’에서 나온 인세 전액을 미혼모 돕기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2005년과 2006년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바보경영자의 리더쉽’과 ‘당신의 몸환경은 어떻습니까’라는 책을 내고 인세 수입 전액을 각각 청소년 약물중독 및 소년소년 가장돕기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사 내에도 원호기금제도를 둬 사업이 아무리 어려워도 후원기금을 적립해 일정액이 모이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손 대표는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들을 정부가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때 대출이 막혀 사채를 끌어다 쓸 정도로 힘들었을 때 자금지원을 신청했다가 절차가 너무 복잡해 신규 사업 자체를 포기한 적이 있다”며 여성기업을 위한 지원책들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손 대표는 덧붙였다.
문의 : 02-563-8509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