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소프트웨어'가 휴대폰 등 이동통신기기를 위한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를 개발했다.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본사를 둔 `오페라'는 최근 새 브라우저가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는 페이지 전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하콘 비움 리는 '이는 혁명과 다를 바 없는' 큰 업적이라고 자평했다
이미 기존의 몇몇 휴대폰 기종으로도 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읽을 수는 있지만 컴퓨터 화면용으로 만들어진 페이지를 뜨도록 하는데는 스크린이 너무 작고 비좁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따라서 유저들이 페이지를 하나 보려면 옆에서 옆으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페라'의 새 브라우저는 페이지를 자동적으로 스크린에 맞춰 `스크롤링 다운' 만으로 페이지를 잃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CTO 하콘 비움 리는 “100%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페이지를 완벽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의 새 브라우저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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