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소문 탄 브랜드 ‘마미로봇청소기’
마미로봇청소기는 방과 거실 등의 실내는 물론 카펫트 위에서도 청소를 척척 해낸다. 미세먼지·잔털·머리카락을 흡수하고 물걸레질 성능이 우수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오르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자리한 (주)경민메카트로닉스(www.mamirobot.co.kr 대표 장승락)는 자체기술로 청소용 로봇을 개발하고 서구식 브러쉬 회전솔 방식이 아닌 국내에 유일한 신기술 ‘싸이클론 진공 흡입방식’을 채택했다.
청소용 로봇은 인기가 높다. 직장과 가정 일로 바쁜 주부들이 집안청소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청소상태도 깔끔해 더 없이 맘에 들어 한다.
청소방식도 확실히 다르다. 기존 제품은 회전솔로 쓸어 담아 미세 먼지가 바닥에 잔존해 있는 반면, 마미로봇은 미세먼지·머리카락·애완동물 털까지 남김없이 흡입 처리한다. 이어 스펀지 3겹의 초극세사 물걸레질의 마무리는 일품이다.
먼지필터 처리도 매우 위생적이다. 기존제품은 필터가 고정돼 세균이 번식해 가족의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높은 반면, 이 제품은 먼지필터가 수시로 교환돼 실내 건강도를 높인다.
로봇청소기 소제도 간단하다. 타사제품은 먼지 통 청소시 내용물을 쏟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마미로봇의 먼지 통은 크고 물청소가 가능하며 윗부분에서 탈·부착돼 조작이 편리하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타사 제품은 자동충전 기능이 부착된 반면, 비싸고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치 않는다. 또 충전시간도 오래 소요되고 청소시간은 짧다. 그러나 마미로봇은 자동충천 기능을 없애 저가격대를 유지시키고 2시간 충전에 2시간 청소를 담당한다.
타사제품과 비교해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구동성이 앞선다. 웬만한 문턱도 자유롭게 넘나들고 낙하 방지센서가 작동돼 추락위험도 없다.
차기 신제품은 더 진일보하다. 카펫과 장판 환경에 적합한 수출 주도형으로 제작해 디자인에서 앞서고 소비자 편의 기능 위주이다. 내구성 향상에 밧데리 수명은 20시간 늘었다.
장승락 사장은 2005년 회사를 설립하고 진공청소기 개발에 들어가 올해 5월에 마미로봇을 출시했다. 그는 200만대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로봇청소기의 포션을 절반으로 보고 있다.
장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입소문을 통해 점진적인 매출 증대전략을 세우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품질과 이미지 마켓팅을 내세워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켓팅은 ‘마미’라는 브랜드에 걸고 있다. 내수와 수출도 마미로만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판매가 세계화로 나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작은 규모로 시작해서 차츰 커가는 전략을 채택했다.
세계의 생산기지 중국의 장벽을 넘기 위해 공장생산 또는 제조원가 개념으로는 중국에 철저히 밀린다. 오히려 중국의 가격 경쟁력과 싸우기 보다는
장 사장은 지금은 규모가 작더라도 다음에 조금 더 커질 수 있는 회사를 원하고 있다. 20~40년이 지나도 망하지 않는 회사를 키워내려 한다. 그는 미국의 I-Robot 등에서 로봇 청소기 핵심제조기술에 대해 자국과 일부 국가에서는 제조특허를 내놓고도 유독 한국에서는 재조 특허를 등록하지 않는 사실에 주목하고 새로운 방식의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내놓았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선진기업의 굴레를 벗어나고 독자 브랜드를 내세운 것이다.
장 사장은 “국내외 대리점은 자사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기술력이 비행기보다 더빠르게 전파하는 시대에 제3자 지정대리점들은 6개월 또는 1년 뒤에 자사 제품의 기술을 Copy해 중국과 인도에서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 그 회사는 이미 망한 회사다 ”라고 의미있는 말을 했다. 문의 031-793-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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