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중소기업 정상조업비율이 9개월만에 70%대로 하락해 최근의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최근 부산상공회의소가 1천25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월중 중소기업 조업상황’에 따르면 평균 조업률은 79.9%로 정상수준인 80%에 못미쳤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지난해 4월(81.4%)이후 계속 80%를 유지해왔으나 9개월만에 70%대로 떨어졌다.
업종별로 염색(97.5%)과 니트(80%), 기계(92%), 선박기관수리(80.2%), 공예(95%) 등 5개 업종은 평균 80%를 넘었으나 조선(66.7%)과 콘크리트(44.4%) 등 10개 업종은 80%대에 못미쳤다.
전월에 비해 선박기관수리(1%포인트)와 공예(2.5%포인트) 등 3개 업종은 호전됐지만 전기(9%포인트)와 니트(4.9%포인트) 등 9개 업종은 악화됐으며 연식품과 직물 등 3개 업종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