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7개 국내 주요 전자세트업체의 올해 부품구매액이 27조2천5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세트업체들은 지난해 27조1천443억원보다 1천74억원이 많은 27조2천517억원어치의 부품을 올해 조달할 계획이다.
전체 구매액 가운데 국산이 59%인 16조870억원이며 나머지 11조1천647억원은 수입부품이다.
업체별 구매액은 삼성전자가 12조9천593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LG전자 11조2천75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 1조2천460억원, 삼보컴퓨터 1조6천668억원, 이트로닉스 647억원 순이다.
제품별로는 최근 수출 효자상품인 휴대폰이 작년에 비해 29% 늘어난 10조4천420억원이며 PC가 4조5천344억원, 디지털 TV 등 컬러TV가 2조6천440억원 등으로 전체 구매 가운데 디지털 제품이 80%를 차지했다.
제품별 외자 조달비중은 PC가 64.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DVD 및 CD-RW 등의 ROM 53.7%, 캠코더 60% 순이었고 수출비중이 높은 휴대폰의 경우 내자 비율은 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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