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자동차부품과 기계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할 ‘기계산업 리서치센터’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설립된다.
최근 전주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최근 전주 기계산업 리서치센터 법인설립을 허가함에 따라 오는 2006년까지 국·도·시비 등 총 542억원을 들여 첨단벤처단지 안에 1천392평 규모의 리서치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시는 다음달 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6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센터는 기계 및 부품 개발 연구실과 시험·계측 장비실, 교육실, 창업·보육지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이들 시설의 관리·운영과 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장·단기 연구·개발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마케팅 지원, 정부 또는 자치단체 등의 위임·위탁 및 용역사업 등을 수행한다.
한편 시의 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을 수주한 한국산업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주에 기계산업 리서치센터가 설립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 856억원, 부가가치 유발 363억원에 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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