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중소기업은 사내 추천제 방식으로 경력직 사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에 따르면 종업원 수 300인 이하 중소기업 16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9.5%가 ‘사내 추천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들은 추천받은 후보자에게 특별한 우대없이 ‘지원자격만 부여’(38.6%) 하고 있었지만, 일부 중소기업은 ‘서류전형시 가점부여’(19.7%), ‘서류전형 통과’(18.9%)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도 했다.
연간 채용하는 경력직 사원 중 사내 추천을 통해 뽑는 인원은 ‘20% 미만’(70.5%)이 주를 이뤘다.
한편 사내 추천제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58.3%가 이 제도를 통해 뽑는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답한 반면 ‘축소하겠다’로 답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41.7%였다.
이들 기업의 55.3%는 공채를 통해 뽑은 직원보다 사내 추천으로 채용한 직원이 ‘더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39.4%였고, ‘공채 직원이 더 만족스럽다’는 5.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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