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는 내년부터 정보와 기술개발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진단, 개선책을 마련해 주는 ‘중소기업 인포-테크 닥터'제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마산시에 따르면 내년 초 마산시와 중소기업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남대·창신대·마산대 산·학협력기관 등으로 이뤄진 ‘인포-테크 닥터'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원 및 상담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과 지원 창구를 구축한다.
인포-테크 협의회는 전담연구원과 e-메일, 전용전화를 배치해 기술개발을 비롯해 운영자금조달·품질인증 등 기업체의 어려운 경영 사항을 청취하거나 생산현장을 방문, 운영 문제점들을 직접 진단한 뒤 개선할 수 있는 각종 기업정보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협의회는 특히 기업 담당제로 운영돼 기업들이 대학·연구기관과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유기적인 산·학·연·관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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