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취임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수출제조업에 버금가는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각종 규제와 지원책 개선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관광호텔의 경우 매출액 대비 제세공과금이 수출 제조업의 8배나 되는 실정”이라며 “관광산업과 관련한 법률·제도적, 세제·금융상 규제와 지원책이 개선돼야 할 부분이 아직도 많다”고 지적했다.
오 사장은 또한 “관광산업은 복합형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 종사자 모두가 노력해야 발전할 수 있다”면서 특히 서비스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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