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제혜택 축소, 노동 경직성 강화, 환경·반독점 규제 강화 등 중국의 투자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은 수익보다는 생존에 초첨을 맞춘 경영을 해야 한다고 수출입은행은 최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중국의 최근 투자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은 향후 확대되는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고 투자환경 변화, 가파른 임금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서 살아남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홈그라운드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 현지의 제도와 원칙에 따른 투명한 경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관료 뿐만 아니라 현지 근로자도 기업의 관리·감독자라는 인식 아래 투명경영을 해야 하며 내부의 적을 만들지 않는 차별없는 대우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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