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선업계 발전에 기여
김상복(59) 두원전선 대표(사진)가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3일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전선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선정이유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72년부터 13년간 한신전선(주)에 근무하면서 TV안테나선 및 EV를 개발·보급해 수입대체에 기여했고 85년 두원전선(주)를 설립,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나섰다. 특히 86년에는 칼라TV 수신용 케이블을 개발해 유선방송 및 칼라TV보급 확대에 일익을 담당했고, 통신용 ECX케이블, 자동제어용케이블도 개발했다.
지난 2002년에는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도체가공라인 아이디어를 창안, 도체 생산성을 일일 12,000m에서 45,000m로 증가시켰고 2005년 열처리 공정라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경영혁신에 앞장서 왔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두원전선은 IMF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5%의 매출이 성장했고 최근 3년 동안에도 평균 30%대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매출 399억원, 경상이익 21억원을 올렸다.
문의:031-434-2002
박완신기자·wspark@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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