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면방업체인 가희(대표 경세호·사진)가 품질향상과 불량품 예방을 위해 종합원면관리시스템 EFS(Engineered Fiber Selection System)을 도입한다.
과학적 분석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가희는 미국 CI(Cotton Incorporated)로부터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하고 10일부터 17일까지 기술진 4명을 기술 연수차 현지에 파견한다고 덧붙였다.
EFS시스템은 원면의 주요특성인 섬유장, 강력, 균제도, 신도, 마이크로네어 등 여러가지 물성을 HVI 시험기를 통해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과학적인 기법을 사용해 실의 원료인 원면의 혼합을 관리기준에 적합토록 하는 시스템.
이에 따라 지속적인 원면관리와 방적공정관리를 통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희는 지난 3일 3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충주시장의 표창장을 받았으며 지난해 2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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