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경제시대 이업종교류 각광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
가슴 벅찬 희망을 안고 무자년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정해년을 뒤로하고 새해에도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1C는 정보화시대의 도래로 경쟁기반이 노동과 자본 등 생산요소의 비교우위에서 신기술, 신지식을 통한 혁신과 협력이 중요시되는 네트워크경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기업 간, 업종 간 상호교류를 통해 기술을 융합화하고, 복합화 해 나가는 이업종교류활동은 기술 및 경영 혁신에 더 큰 가치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이연은 1994년 창립한 이래 현재 13개 지역연합회에 267개 그룹에서 5,300명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출총액은 23조원을 넘었고 회원사의 종업원 수가 13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경제의 중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가칭)이업종교류촉진법을 제정하는 등 많은 제도개선을 통해 이업종교류 사업이 새로운 정부의 중요 중소기업지원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회원사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새로운 정부에 거는 우리 이업종기업인들의 기대는 사뭇 남다릅니다.
환율과 유가인상으로 인한 이중고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세계화의 거대한 파도를 헤쳐 나가기에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수많은 중소기업인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서로 돕는 오랜 상부상조의 전통을 통해 함께 상생해 나가는기업협동의 아름다운 문화로 계승하고 이업종교류의 알찬 열매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3백만 중소기업인 여러분 !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해 발맞추어 나갑시다.
우리의 경제는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손으로 바꾸어가야 하겠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단결해 상생협력의 한걸음으로 전진할 때 도약과 번영의 길로 성큼 다가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모든 소망을 다 이루시길 바라며, 활기찬 대한민국을 다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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