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 늘어난 7조8,307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중 일반 예산은 9.5% 늘어난 5조3,913억원, 정보화촉진기금은 8.6% 줄어든 2조4,394억원이며, 회계·기금간 내부거래 등 중복 부분을 제외한 순 운용 예산은 6조1,527억원이다.
내년 특색 사업을 간략 소개한다.
◆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네트워크 사업 확대 = 중소 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비를 늘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보급하는데 315억원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에 맞는 ASP(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 방식의 각종 솔루션을 늘려 공급하고 국내 ASP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데 35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정보화 교육 내실화 = 277억원을 들여 기초교육 위주인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국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쪽으로 개편하고, 지역주민·주부·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늘린다.
◆디지털콘텐츠산업 중점 지원 =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보다 14.6% 늘어난 216억원을 지원한다.
◆IT시험연구소 장비 확대 = 네트워크·이동통신·디지털방송·소프트웨어 등 시험장비를 늘리기 위해 101억원을 지원한다.
◆ 전자금융서비스·금융업무 외부 위탁 확대 = 금융재해복구센터를 개설하고 위탁경비 용역 확대, 보험업무 외부위탁 확대 등에 289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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