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의 ‘귀뚜라미’(기름 및 가스 보일러 부문) 등 모두 53개 상표가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 소비자들의 뇌리에 뚜렷이 각인된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률협회는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개 산업군의 3천975개 상품에 대한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장수 브랜드가 형성돼 있으며 특히 5년 연속 1위 브랜드 군(群)에서 국내 브랜드가 다국적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고 4일 밝혔다.
내구재 52개 부문의 경우 ‘귀뚜라미’를 비롯, 만도공조㈜의 ‘위니아’(에어컨) 등 14개 브랜드가 5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서비스재 53개 부문에서는 KT의 ‘국제전화 001’(국제전화) 등 17개 브랜드가 5년 연속 브랜드 파워 정상에 올랐다.
9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소비재부문에서는 유한킴벌리㈜ ‘하기스’(기저귀), SK㈜의 ‘지크XQ’(엔진오일) 등 22개 브랜드가 5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귀뚜라미보일러는 연간 1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의 가정용 보일러 전문업체로 발돋움 했고, ㈜SK의 ‘지크 XQ’도 엔진오일 시장의 선도업체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고 해당 기업들은 밝혔다.
브랜드 파워 1위 기업에 대한 인증 리셉션은 지난 5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 12층 우봉홀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