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권익보호 방안 고심”
“그동안 지역 협동조합의 협의체가 역사는 오래됐지만 활동이 다소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보다 효과적인 지역 중소기업의 권익보호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 회장으로 선임된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국민레미콘(주) 대표이사)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회장은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선공제’ 배가운동을 지역 중소기업 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위상을 새로 정립하겠다는 것.
배 회장은 “무엇보다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자주 만나 결속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 회장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납품단가 인상문제와 관련해 “레미콘 업계와 건설사가 최근 레미콘 단가 인상에 합의했다”면서 “양측의 협의체를 격상하고 상생구조를 정착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배조웅 서울지역 회장은 롯데그룹과 쌍용그룹을 거쳐 1997년부터 국민레미콘(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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