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인재를 잘 선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발한 인재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다른 기업의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내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그게 정답인지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나 인정하는 초일류 기업들의 공통적인 원칙이라면 한번쯤 믿어볼 만 할 것이다.
세계 500대 기업 모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인력자원 시스템을 정비하고, 특색 있고 심오한 기업문화를 구축하며, 수많은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였다고 해도 이들 기업의 인재활용법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8개의 초일류 기업(GE, 코닥, 로레알, 모토로라, IBM, 지멘스, 인텔, 시티그룹)을 통해 진정한 인재 경영과 양성, 그리고 관리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미국의 ‘포춘(Fortune)’과 ‘포브스(Phobos)’지에서 선정하는 세계 500대 우수 기업의 인력자원담당, 리더, CEO는 모두 인재 활용의 대가들이다. 그들은 인재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들과 함께 성공을 향해 질주하며 최고를 추구했기 때문에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책에서는 각 기업에 대해 한 장씩을 할애하여 채용, 교육, 인센티브, 커뮤니케이션, 관리 등의 분야에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현대 최고 경영자들의 주옥같은 인재관리지침을 접할 수 있어 CEO와 최고관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매직하우스 | 488쪽 | 값 15,000원
박권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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