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해외비즈니스, 인터비즈투어로”
“해외전시·박람회 투어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비즈니스를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 해외비즈니스 도우미’를 표방하는 중소기업 전문 여행사, (주)인터비즈투어 김성근 대표이사가 25년 여행업계의 경륜을 걸고 던지는 굳은 약속이다.
올 4월에 출범한 (주)인터비즈투어는 패키지 여행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기존 여행사와는 차별화된다. (주)인터비즈투어는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인센티브 여행 등 비즈니스를 주 사업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여행사이다.
김 대표는 작년 여행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이중 관광형태가 2조8천억원(70.4%), 업무형태 1조2천억원(29.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면서 (주)인터비즈투어는 바로 업무형태에 해당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투어 분야에 뛰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와의 업무협약, Buying Power 확대, No 광고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중소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경비를 줄이고, 항공권서부터 호텔 숙박까지 전 일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몇 가지 복안을 마련, 실행 중이다. 우선 중소여행사와 연합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을 보장해주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연대해 나간다는 전략.
사실 중소여행업계는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익성 확보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상위 4사가 여행사 시장의 50%, 상위 10개사가 67%를 점유하고 있는 현실에서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형여행사가 직판대리점을 개설, 총 매출의 20~30%까지 차지함에 따라 중소여행사 입지는 크게 축소되고 지방 중소여행사는 고작 대형여행사의 대리점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항공권 발권수수료의 9%에서 7%로 인하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중소여행사의 어려움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중소여행사와 (주)인터비즈투어가 수평적 협력관계를 맺고 협상력을 높여 연합상품을 개발하고 (주)인터비즈투어는 항공사발권을 지원, 상호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중소여행사는 항공사발권 업무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 항공권항보를 통한 모객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돼 상생할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이 같은 활동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협동조합, 유관기관 등과 협력으로 이뤄지므로 별도의 광고가 필요없게 돼 중소기업은 더 낮은 가격으로 해외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중소여행사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 등이 요청하면 협동조합으로 설립을 지원해 중소여행사 권익을 적극 보호하는 방안도 김 대표는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한단계 끌어올려 고객인 중소기업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근무시간에 친절서비스 교육을 반복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불만과 애로를 수렴하는 해피콜을 운영하고, 고객불만 3 out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비즈니스 도우미를 위해 철저한 서비스로 무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협동조합 및 연합회 등에 여행업무를 온라인으로 연결, 예약건수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방안을 도입해 조합의 수익실현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여행사, 중소기업중앙회 및 협동조합,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대형여행사와 경쟁력을 갖고 중소기업의 해외비즈니스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우리나라 최초 중소기업 전문여행사인(주)인터비즈투어. 한 마디로 중소기업 연합군 형태가 여행업계에 출범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