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각각 자동차, 반도체, 휴대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의 미국 수출은 2001년보다 17.9% 늘어난 69억9천만달러에 달해 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무선통신기기(38억달러)를 제치고 수출 품목 1위에 올랐다.
미국 수출 3위 품목은 반도체(37억달러)였고 그 다음은 컴퓨터(28억달러), 의류(19억달러)의 순이었다.
일본시장에서는 2001년에 비해 수출이 31.4% 증가한 반도체(25억9천만달러)가 2001년 수위였던 석유제품(23억9천만달러)을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컴퓨터(10억7천만달러), 의류(5억5천만달러), 철강판(4억7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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