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이라크전이 단기간에 종료되거나 현재의 긴장상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경우 경제제재 해제로 우리기업의 이라크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자부는 경제제재 해제 후 1∼2년간은 연 3억불 수출, 연 10억불 건설 및 플랜트 수주가 가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 5∼6억불수출, 연 10억불 건설 및 플랜트 수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자부는 이라크 재건 사업의 핵심인 플랜트·건설 수주시장 진출을 위해 이라크의 현금결제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수출보험 및 금융 지원프로그램을 검토하고 기업별로 미국 등 주도권국가 기업들과 컨소시움 구성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라크 바이어 초청, 무역사절단·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상품 전시회 개최 등 적극적인 한국 상품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
산자부는 이를 위해 KOTRA 현지 무역관의 인력을 충원해 이라크 진출기업이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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