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전자식 형광등용 안정기를 전문 생산해온 비전라이트(대표 장석숭)가 조명용 램프에 강력한 탈취, 소취, 항균 등의 기능을 추가한 ‘공기청정용 조명등’<사진>을 개발 시판한다.
이 회사의 공기청정용 조명등은 고효율 전구식 형광램프를 기본으로 하면서 톨루엔, 암모니아 등 여러 가지 악취를 2차 오염물질 없이 원인성분의 재까지도 완전히 산화시키며 공기중의 균(대장균, 황색포도당균 O157)을 살균 하는 것이 특징.
최근 들어 조명과 공기청정을 함께 하는 제품이 선보이고 있으나, 수천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강제 음이온 발생장치를 안정기 내장형 램프에 장착해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식으로 비전라이트의 조명용 공기청정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 장석숭 사장의 설명이다.
비전라이트의 조명용 공기 청정기는 ‘Photo Catalyer Film’을 램프표면에 도포했다. 이 필름은 자외선을 받으면 전자와 정공을 발생시키고 주변에 다른 물질이 접촉하는 순간 약 3만℃ 이상의 화학적 반응으로 유기물질등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하지 않고 완전히 소멸시킨다.
또 이 제품의 특성상 램프 유리표면에 발열작용이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의 공기를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힘이 있다. 이러한 작용이 반복되면서 실내의 공기는 회전, 교반 되고 공기가 램프에 부딪히는 순간, 공기 중에 포함돼 있는 각종 악취성분, 세균, 기름때 등 유기물질 등이 산화 돼 분해된다.
비전라이트는 지난 198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FREE VOLT 전자식 안정기로 금상을, 99년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기에너지 대상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고효율 초 고주파 인버터 회로 개발사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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