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통외통위) 김원웅 의원을 방문, 13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14일 양일간 한·미 FTA 청문회가 실시된 후 통외통위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심사하기에 앞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FTA와 별개의 사안인 쇠고기 협상의 결과가 비준절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한·미 FTA 협상 출범 이후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협상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17대 국회가 비준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김 회장은 건의문을 전달한 후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쇠고기 협상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별개 사안이라는 것을 냉정히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배희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서승모 한국IT기업연합회장 등이 동행했다.

■사진설명 : 김기문 중앙회장은 지난 15일 김원웅 국회통외통위 위원장을 방문, 13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안윤정 여성경제인협회장, 김기문 회장, 김원웅 위원장,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서승모 IT기업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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